1. 야권 대선후보인 문재인ㆍ안철수 양강구도가 굳혀지면서 네거티브 전쟁이 시작됨.
더민주당이 안철수의 상승세는 맥주 거품이라고 날을 세우자. 국민의당은 문재인 후보 관련 의혹이나 해명하라고 맞받아침.

2.더민주와 국민의당의 기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더민주 의원들의 탈당설이 부상.
김종인계 이언주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으로 옮겨감.
이 의원이 김종인 안철수 사이의 가교가 되어 ‘김종인이 안철수 지지를 선언하며 불출마한다’는 시나리오가 나옴.

3. 노무현 정부 민정수석을 지낸 문재인이 당시 대통령 사돈이 낸 음주사고를 은폐 의혹이 확산일로임.
문은 사건을 보고받지 못했다고 했지만, 다른 당들은 몰랐을 리 없다며 공세 수위를 높임.

4.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선후보에 대한 의혹 제기에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함,
이어 ‘민주당은 문재인 후보가 확정된 이후 경선 후유증을 극복하고 당내 통합에 집중하겠다’고 말함.

5. 자유한국당 홍준표·바른정당 유승민는 보수 경쟁을 이어감.
둘은 이른바 '전략적 선택'으로 보수층 내에서 안철수가 부상하는 것을 견제함.

6. 선관위가 국민의당 관계자를 불법 선거인단 모집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 광주지검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함.
지난 경선에서 차량 17대를 동원해 투표하도록 하고, 기사 수당과 임차료를 지급한 정황이 포착한 것으로 알려짐.

7.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구치소 조사에 나섬.
박 전 대통령은 지난 조사와 마찬가지로 혐의를 부인했으며, 안종범의 수첩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듣고 적은 내용 같다’며 말함.

8. 우병우가 6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16시간이 넘는 고강도 조사를 받음.
우가 검찰 조사를 받은게 이번이 세 번째로 신병 확보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음.

9. 검찰이 우병우를 정조준하면서 '세월호 수사팀 외압' 의혹과 관련해 황교안 권한 대행도 자유롭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옴,
당시 우병우와 법무부가 나서 수사팀에 외압을 행사했는데, 그때 법무장관은 황 권한대행이었음,

10. 5공화국 비자금인 금괴와 국보급 문화재를 급처분하겠다며 100억 원을 요구한 2인조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힘.
지능범죄수사대는 사기범을 사기미수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이나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수사하고 있음.

11.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오픈채팅방'에서 가짜 뉴스가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음.
정치 이슈를 다룬 가짜 뉴스는 언론 매체를 사칭해 가짜 뉴스를 퍼뜨리고 있다고 함.

12. 휴대폰 통화 중 '통화 중 녹음'을 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녹취공화국이라는 비판 쏱아짐.
정치인의 선거법 위반, 사기 사건 등은 물론, 평범한 부부의 이혼 재판에서까지 통화 녹취록이 등장함.

13. 자녀가 대학에 진학한 뒤허탈감과 무력감, 상실감을 느끼는 '빈등지증후군'을 앓는 엄마들이 늘고 있음. .
주부가 흔히 겪는 우울증의 일종으로 자녀 교육에 '올인'했던 강남 대치동 등 교육특구의 엄마들에게 자주 발생한다고 함.

14. 군이 최근 북한 전역을 사정권에 두는 사거리 800㎞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함.
유사시 북한 지휘부를 응징하는 데 동원될 핵심 전략무기로, 북한 김정은 정권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가 될 것으로 보임.

15. 식약처가 유통 중인 과자나 사탕, 커피와 음료, 장류, 탁주 등 가공식품에 사용된 감미료 함량 조사 결과, 모두 안전한 수준이었다고 밝힘
설탕 대신 감미료를 사용한 제품이 27%로 파악됐지만, 모두 기준치 이내였다고 함.

16. 중국과 한국 정부를 상대로 미세먼지 피해를 배상하라는 소송이 제기됨.
1930년대 캐나다 트레일 제련소의 아황산가스가 미국 워싱턴주에 유입되자 주민들이 피해소송을 제기해 캐나다 정부가 배상한 사례가 있음.

17. 프렌차이즈 업계는 <2016년 업계 분석>결과, 867개의 브랜드가 사라짐.
외식 프랜차이즈 업종이 특히 심한데, 운영 기간이 평균 5년에 그침.

18. 불황에 럭셔리 렌털 시장이 커지고 있음.
명품가방이나 명품의류는 물론, 고가 가전, 미술품 까지 빌려쓰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음.

19. 초기 비용이 수억 원대인 유명 커피전문점일수록 건물주 본인과 가족이 직접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함
실제로 초기 창업 비용이 3억 원 이상인 한 커피 브랜드는 건물주나 가족들이 직접 운영하는 가맹점이 전체 가맹점의 절반에 달함.

20. 블랙리스트 관련 김기춘과 조윤선은 검찰의 기소 내용은 두고 오해라고 주장.
세 번째로 검찰에 나온 우병우는 박의 구속에 대해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함.

21. 경유차에 휘발유를 넣게 한 뒤, 6억 원이 넘는 수리 보험금을 타낸 사기 일당이 적발됨.
이들은 주유구에 붙어 있던 유종 표시 스티커를 떼내 주유원을 헷갈리게 함.

22. 게임중독 친아버지가 12개월짜리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됨.
보육지원금마저 PC방에서 탕진해 아이의 장례식마져 경찰이 주머니를 털어 치름.

23. 40대 의사가 평소 무시당했다는 이유로 아내를 살해하고 심장마비로 위장했다가 경찰에 붙잡힘.
수면제를 먹인 다음, 병원에서 미리 준비해온 약물을 주입해 살해함.

24. 치매에 걸린 아내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힘.
사건이후 자살을 시도하려던 이 남성의 유서에는 ‘치매 걸린 아내와 함께 가겠다. 자식에게 부담을 주기 싫다’고 적혀 있던 것으로 알려짐.

25. 순댓국 장사로 어렵게 생계를 이어오던 80대 할머니가 전 재산을 ‘자신보다 못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기부함.
할머니는 ‘그동안 국가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내가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주고 나니, 여한이 없다’고 말함.

26. 병역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의 군 입대 문제가 다음 달까지 이어질 전망.
현재 유는 오른쪽 어깨에 양성종양이 있는 상태로 재검 결과를 기다리는 중임.

27. 가수 김형준이 6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함.
김이 활동했던 그룹 SS501에 운명도 불투명한 상태.

28. 음주운전하다가 신호대기 중 잠든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짐.
김은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귀가하던 도중 신호를 기다리다 잠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