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5월 대선을 앞둔 프랑스에 미국 전 대통령인 오바마가 후보로 부상, 화제임.
일부 프랑스인들은 오바마를 프랑스 대선 후보로 출마시키자는 서명 운동이 시작함.
대선을 앞둔 한국에서도 '오바마'후보가 진중하게 거론되고 있음.

2.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에 앞서 하야설이 정치권을 중심 일파만파 번짐.
청와대는 "검토하거나 들은 바 없고 논의된 바도 없다"고 일축함.

3. 특검팀의 수사가 만료됨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을 시한부로 기소중지 처분을 내리기로 잠정 결정함.
대통령 임기가 끝나 전직으로 신분이 바뀌면 검찰이 기소여부를 결정한다는 의미임.

4.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단은 헌재가 23일까지 제출 요구를 받은 종합준비서면을 제출하지 않고 묵살.
국회 탄핵소추인단은 이미 260여 페이지 분량의 종합준비서면을 이날 제출함.

5. 대한변호사협회가 박근혜 대통령 측 대리인단의 잇단 ‘막말’들에 대한 징계를 검토중임.
김현 회장은 "재판부에 함부로 하는 것은 법조인 스스로를 모욕하는 일로 법조인의 품위를 다 같이 떨어뜨린다"고 말함.

6. 야권 대선 주자들의 인재영입 경쟁이 치열함.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는 삼성반도체 최연소 상무를 지낸 유웅환 박사, 귀화한 독도전문가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학계 지지자 7백명의 모임인 전문가 광장을 출범시킴.

7. 여야 대선 주자들의 정책-현장행보를 이어감.
여권의 유승민은 비정규직과 저임금 문제 해결을 위한 노동공약을, 남경필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바탕으로 새 정치를 만들자고 강조.
야권의 문재인은 전통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정책 공약을, 안희정은 여성단체가 연 토론회에서 양성평등 실현을, 손학규는 동물의 생명권 보호를, 심상정은 육아휴직 보장을 강조함.

8. 홍준표 경남지사는 탄핵 심판 결정 후에나 대선 출마 여부를 밝힐 걸로 보임.
홍 지사는 "대통령이 지금 위기에 몰려있는데 거기에 '내가 대통령 하겠다' 뛰쳐나오는 것은 때가 아니다"고 말함.

9.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개헌안을 당론으로 결정.
자유한국당은 ◆분권형 대통령제 ◆감사원 독립기구 변경 등을 개헌안에 담기로 함. 바른정당도 ◆분권형 대통령제(3년)을 대선 전 추진하기로 함.

10. 탄핵심판 사건 최종 변론을 앞두고 '청년암살살수단'을 모집한다는 메시지가 SNS를 통해 확산되며 논란임.
암살살수단 모집이 특정 정치인을 목표로 삼으면서 조치가 필요하다는 우려가 나옴,

11.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이 막바지로 향하면서 재판관들에 대한 테러 우려가 제기됨.
헌재가 23일 재판관들의 신변 보호를 요청했고, 재판관 8명 전원에 대해 24시간 근접경호 요원을 배치함.

12. 문재인 캠프는 '문재인 겨냥 테러' 제보에 경호를 강화함.
김경수 대변인은 "폭력 행사를 할 수 있는 움직임이 있다는 조언이나 제보가 있었다"며, "상당한 근거들이 있어 그제부터 자체적으로 경호를 강화했다"고 말함.

13. 문재인은 24일 서울 여의도 한 극장에서 영화<재심>을 관람하고 김태윤 감독을 만날 예정.
<재심>은 2000년 익산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살인사건의 목격자가 누명을 쓰고 옥살이를 한 뒤 진실규명한다는 이야기를 다룸.

14. 여야가 특검 수사 연장 법안 직권상정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실패함.
결정권을 쥔 황교안 권한대행은 침묵하면서 오는 28일로 박영수 특검활동 종료가 예상됨.

15. 헌법재판소는 3월 13일 이전 결정을 염두에 두고 마무리 작업에 들어감.
야권은 대통령 대리인단의 헌재 비난 발언을 비판했고, 여당 친박계는 고영태 녹음파일 수사를 촉구함.

16. 헌정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결정과 관련, 여야 대선주자는 헌재 결정전, 승복을 천망해야 한다고 함.
탄핵 결정 이후에도 찬반 갈등의 악순환이 계속될 경우 국가의 미래는 예측불허의 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지적.

17.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대북 선제타격을 염두에 두고 북한 붕괴와 통일 시나리오를 언급.
이는 안종범의 업무 수첩의 메모에 적힌 것으로, 박 대통령이 미국의 선제타격을 통일의 기회로 인식한 것이라로 보임.

18. '비선진료'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된 이영선 행정관이 오늘(24일) 오전 특검에 자진 출석할 예정,
특검은 이 행정관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이유는 비선진료 혐의 외에도 국회 청문회에 불출석한 부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

19. 정부는 ‘내수활성화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소비 진작을 위한 내수활성화 방안을 발표함.
매달 하루를 ‘가족과 함께하는 날’로 정하고 조기퇴근을 유도하는 유연근무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함.

20. 이른바 '유병우법'인 현직 검사의 靑 파견 제한 내용을 담은 검찰청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함.
현직 검사는 퇴직한 뒤 1년 지나야 대통령 비서실에 근무할 수 있고, 소속 공무원은 퇴직한 뒤 2년이 지나야 검사로 임용될 수 있음.

21.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의 20억원대 퇴직금이 논란임.
미르와 K스포츠재단의 대기업 모금을 주도해 전경련
해체 위기로 내몬 이 부회장에게 거액의 퇴직금 지급해서는 안된다는 비판이 쏟아짐.

22. 최순실이 평소 박 대통령과의 통화를 위한 대포폰을 품고 잘 정도로 아낀 것으로 전해짐.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는 특검에서 ‘이모가 언제든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 있도록 잘 때도 품고 잤다’고 진술.

23. 특검의 재산추적 전담팀은 국세청과 금감원 자료 분석한 결과, 최순실은 100억 원대 차명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
기존 공개된 신사동빌딩과 강원도당 20만여㎡를 비롯한 100억원대 차명재산이 있는 것으로 파악함.

24.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최대 위기를 맞은 삼성은 3가지 조기 쇄신안을 착수함.
삼성은 ◆기부금 이사회 의결 기준 강화 ◆ 미래전략실을 완전해체 ◆ 일부 사장단 인사 단행 등을 착수.

25. 금감원이 자살보험금 관련 삼성·한화·교보생명에 영업 일부정지·문책경고를 금융위에 건의.
이들 보험사는 피보험자가 책임개시일로부터 2년이 경과한 뒤 자살한 경우, 보험금이 지급해야 하는데 고의로 지급하지 않거나, 미지급 사유를 설명하지 않음.

26. 북한이 김정남 암살 열흘 만에 첫 공식반응을 내놓음.
북한주민이 쇼크로 숨진 것이라며 북한에 의한 독살주장은 남한 정권이 짠 음모라고 맹비난함.

27. 김정남 암살 용의자들이 범행 당일, 쇼핑몰에서 예행연습을 한 것으로 밝혀짐.
베트남 여성용의자 도안 티 흐엉이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페이스북 친구 65명 중 20명이 한국인임.

28. 교육부가 국정교과서를 읽기 자료로라도 무료 배포하겠다고 방향을 바꾸면서 교과서 발행 계약을 맺은 지학사만 난감한 상황.
지학사 측은 ‘교과용 도서를 만드는 계약을 했을 뿐 보조교재 제작은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임.

29. 외교부는 일본 외교공관 앞에 소녀상이 설치된 것과 관련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음.
이 같은 외교부 대변인에 발표에 부산시민들은 "어느나라 외교부냐"면서 분노함.

30. 육사생도 3명이 졸업 하루 앞두고 성매매를 하거나 도운 혐의로 퇴교 조치됨.
육군은 육사생도 4학년 두 명이 지난 4일 정기 외박 당시 서울 강남의 오피스텔 성매매 업소에서 성매매를 했고 다른 한 명은 돈을 빌려준 정황이 포착돼 형사 입건하고, 징계위원회를 열어 퇴교 조치함.

31. 스마트폰 채팅앱이 청소년 성매매의 온상이 되고 있음.
10대 청소년들과 성매매한 남성이 무더기 적발됐는데 청소년들의 채팅앱에 접하는 데 아무 제약이 없는 것으로 밝혀짐.

32. 해외에서 필로폰 밀반입해 상습 투약한 김모 대학교수를 검찰에 송치함.
김 교수는 말레이시아에서 귀국하면서 손가방에 필로폰을 숨겨 세관 검색대를 통과, 3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음.

33. 허남식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장(전 부산시장)이 엘시티 비리관련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됨.
허는 엘시티 이영복으로부터 금품로비를 받고 특혜성 행정조치가 이뤄지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고 있음.

34. 1인 가구 여성 중 70% 이상이 '혼자 사는 삶'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반면 남성의 경우 상대적으로 여성보다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낮음. 나이가 많을수록 만족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적은 것으로 나타남.

35. 1월 22일 불붙은 배에서 바닷물로 뛰어내린 선원 7명을 구한 김국관 선장의 뒷이야기가 훈훈함을 전함.
당시 주위에서 조업을 하던 김 선장은 "돈보다 사람이 먼저"라며 2,000만 원 상당의 그물을 잘라 버리고 구조에 나선 것으로 알려짐.

36. 오리엔테이션에 가던 대학신입생을 태운 버스가 추락해 운전기사가 숨지고 학생 44명이 다침.
대부분 안전띠를 매 더 큰 참사는 피한 것으로 드러남.

37. MBC는 23일 주주총회에서 김장겸 보도본부장을 신임 MBC 대표이사로 선임함.
김 사장은 고려대와 영국 카디프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7년 MBC에 입사해 런던특파원과 정치부장, 보도국장 등을 역임함.

38. 그룹 신화의 에릭(본명 문정혁 38)과 연기자 나혜미(26)이 열애 중인 사실을 3년 만에 인정함.
2014년 열애설이 알려진 뒤, 함께 장을 보거나 영화를 보는 등 연인 관계를 꾸준히 이어옴.

39. 국내 입국 금지 가수 유승준의 비자발급 소송이 2심에서도 패소함.
유승준은 2002년 입대를 앞두고 한국 국적을 포기해 군 복무를 면제받았고 법무부는 입국을 금지함.

40. 병무청은 병역기피자 900여 명의 인적사항 공개 여부를 심의, 12월 공개할 예정.
다만, 부득이한 사유가 있던 사람에 대해서는 6개월간 소명 기회를 부여할 계획.

41. 부성애 주제 한국영화 <싱글라이더>와 <루시드드림>이 금주 개봉됨.
이병헌 주연 <싱글라이더>는 부실채권 사건으로 모든 걸 잃은 남성이 가족이 있는 호주로 떠났는데, 정작 다른 삶을 준비하는 아내를 발견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았고, 고수와 설경구 주연의 <루시드 드림>은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한 남성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