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전자 홍보실이 내부적으로 홍보기획팀을 신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홍보기획팀이 무슨 역할을 하는지는 회사 내부에서도 모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홍보기획팀 담당 인력은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홍보기획팀은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대외적으로는 전략적인 홍보를 한다고 알려졌지만 사실상 오너가 홍보 및 특정 행사에서 수행비서 같은 역할을 하는 곳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는 기존 미래전략실에서 오너가 관련 대응을 하기도 했다. 최근 이재용 부회장의 미래전략실 폐쇄 조치 발언과 함께 홍보기획팀의 변화가 이목을 끄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