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동원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00,000원을 유지한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 4,008억원(+17.4% YoY), 영업이익은 452억원(+207% YoY)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컨센서스(356억원)를 큰 폭으로 상회한 호실적이다. 수산 부문 매출액은 1,080억원(+61.7% YoY), 영업이익은 113억원(흑자전환 YoY) 으로 추정된다. 7개 분기만에 흑자전환했다. 선망 참치어가는 1,500달러/톤 (+36.4% YoY)선에서 유지됐다. 최상급 어선(2014년부터 4척 신규 투입) 조 업 효과로 어획량은 20.6% YoY 증가한 41,500톤으로 추정된다.

유통 매출액은 2,280억원(+0.5% YoY), 영업이익은 235억원(-24.7% YoY) 으로 예상된다. 역기저효과가 있었다. 스타키스트의 판매 감소(매출액 1,730억 원 추정)에도 국내 유통이 호조를 보이며 선방했다.

3분기 연결 매출액은 3,693억원(+2.1% YoY), 영업이익은 392억원(+28.2% YoY)을 전망한다. 7월 말 기준 어가는 1,500달러/톤(전년과 동일)을 기록했다. 3분기부터는 FAD(집어장치) 조업 금지 기간이다. 어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상 대적으로 낮다. 3Q16 어획량은 11.3% YoY 증가한 33,000톤을 예상한다. 수 산 매출액은 721억원(-6.0% YoY), 영업이익은 47억원(흑자전환 YoY)이 기 대된다.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수산 부문 흑자전환 기대감은 유효하다. 수산 이 쥐고 있는 방향키가 실적 호조를 이끌고 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0,000원을 유지한다. 2016년 EPS(주당순이익) 25,151원에 Target Multiple 16배(음식료 평균에서 10% 할인, 어가 불확실성 감안)를 적용했다. 2016년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은 11.4배에 불과해 밸류 에이션 매력은 여전하다. 2016년 내내 음식료 디레이팅을 유발한 곡물가 상승 에서도 자유롭다.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