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신성솔라에너지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150원을 유지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해 7월 셀CAPA를350MW에서 420MW로 증설을 완료하였으며, 올해 말까지는600MW로 확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동사의 셀 관련 매출의 대부분은 SunEdison에게 공급하였다. 그러나 올해 들어SunEdison이 파산보호 신청 등 영업활동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SunEdison으로 공급예정이었던 셀매출을 Flex(모듈생산능력: 연1.7GW)로 전환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난5월2일에는 Flex와 향후 2년간 매분기100MW의 셀을 공급하는 계약을체결하였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신성솔라에너지는 SunEdison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동시에 매년 400MW의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게 되었다.

최근에는 한솔테크닉스 및 중국 태양광기업롱지와 올해하반기에 각각셀24MW, 12MW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따라서 올해에는420MW 셀CAPA가 모두 채워지게 될것이다.

한편, 내년에는 600MW의 셀CAPA가 운영되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고객들에 대한수주가 가시화되면서 내년도 셀CAPA 증설이실적으로 이어지는 증설효과가 본격화 될것이다.

결론적으로 셀CAPA 증설효과가 올해 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나타나면서 실적향상을 이끌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동사와 한국 서부발전은 베트남 닥농성 태양광발전사업 공동 개발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에따라, 베트남 닥농성 지역에 연간 300MW 규모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소를 순차적으로 건설할 계획으로 단계적으로 총4억5천만달러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이다.

아직 본 계약체결이 남았으며,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순조롭게 이프로젝트가 진행된다면 동사는 태양광발전 소시공관련매출로 인하여 성장성 등이 부각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운영자로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 가동사의 해외프로젝트를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