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녹십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30,000원을 유지한다.

서근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녹십자 연결 기준 2Q16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3,044억원(YoY +13.4%), 255억원(YoY - 15.7%)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컨센서스 대비 소폭 하회 할 것”이며 “국내 매출로 혈액제제 720억원 (YoY +11.2%), 백신제제 282억원(YoY +4.5%), ETC 663억원(YoY +65.0%), OTC 199억원 (YoY +3.2%)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수출로는 혈액제제 180억원(YoY -10.5%), 백신제제 574억원(YoY +16.4%)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에 인플루엔자 백신 남반구 입찰 수주 금액 387억원 인식으로 백신제제 수출부문이 성장하였으나 헌터라제 미국 임상 2상 진입 등에 따른 R&D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1,894억원(YoY +13.5%), 영업이익 861억원(YoY -6.1%)을 기 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ETC 대형 품목 중 하나인 바라크루드 9월 약가가 인하될 예정이고 3분기 독감 백신 3가에서 4가로 전환되면서 APS 상승 예상하나 시장 경쟁으로 점유율 하락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반기 북반구 인플루엔자 입찰 참가 및 6월 브라질 입찰 시장에서 IVIG 수주로 수 출 금액 301억원 인식 예정으로 외형 성장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임상 진입에 따른 R&D 비용 증가로 실적 부진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하반기 IVIG-sn FDA 승인 모멘텀이 기대된다.

IVIG-sn 6월 오창 공장 FDA가 실사적으로 완료됐고, 빠르면 4분기 안에 FDA 허가 승인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