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ICT 글로벌 트랜드를 접하고 핵심 사업 모델과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LG U+는 6일 (현지 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 이상철 고문, 최주식 FC사업본부 부사장 등 20여명의 참관단을 파견했다.

이와 관련 권영수 부회장은 “올해는 탈통신의 기회이자 글로벌 진출의 기회”라고 밝히며 “일등 신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LG유플러스는 정보통신 기술과 자동차를 연결시킨 대표적인 미래형 자동차인 ‘스마트카’에 집중하고 있다. 모바일 서비스, 실시간 내비게이션, 원격차량 제어 및 관리 등이 가능해 세계 ICT 기업들이 관심을 두고 있는 부분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자동 차량 진단은 물론 운행 및 맞춤형 정비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카 서비스 ‘TiA(Telematics in Athena)’ 를 출시했다. 이어 레오모터스와 함께 전기차나 전기 어선의 위치, 운행 상태, 연료 사용량, 안전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IoT 통합 관리 솔루션’ 등을 포함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제주 전역에 전기 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및 부가서비스 운행한 바가 있다. 고품질의 LTE 네트워크 및 IoT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커넥티드 카 서비스 및 전기 차 관련 솔루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등 스마트카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는 이달 중 10만 가입자 돌파를 앞두고 있다. 또한, 글로벌 지웨이브 얼라이언스를 통해 글로벌 진출의 포석을 구축, 산업 IoT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