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은행은 2015년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발표했다. 1월 중 제조업의 업황BSI는 73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BSI가 100보다 작으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들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많은 것이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의 업황BSI가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고, 중소기업은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수출기업은 1포인트 하락했고, 내수기업은 2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의 2월 업황 전망 BSI는 73으로 전월대비 4포인트 하락했다.

한국은행은 업황전망 하락이유를 ‘제조업의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이 불안요소로 작용했고, 자금부족을 이유로 든 기업이 전월보다 많아졌다.’ 설명한다.

비제조업의 1월 업황BSI 역시 69로 전월과 동일했다. 비제조업의 2월 업황 전망 BSI는 70으로 전월보다 오히려 2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