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박태현 기자] 대우STI(대표 이재동)가 동명대(총장 설동근)에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지원한다.

5일 동명대(총장 설동근)에 따르면, 오는 3월 10일(월) 대우STI 가 불교문화학과의 장학금 및 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쾌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우STI는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중소기업으로 선박 구성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다. 2009년에 설립된 회사지만 매년 꾸준한 성장을 하는 기업이다.

설동근 총장은 “요즘은 인성도 실력인 시대”라면서 “종립대를 제외하고는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불교문화학과와 세계선센터를 운영하면서 오는 3일 신학기부터 인성교육을 크게 강화할 예정인 동명대에 대한 발전기금 쾌척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에서 회사 이익금의 일부를 사회환원 차원에서 기부한다는 점에서 기부문화 확산에 큰 의미가 있다. 

앞서 동명대 불교문화학과는 지난 2월 5일 보리선수약사선원(주지 법생스님)과 ㈜미래랜드(회장 이병욱)로부터 각각 1천만원씩 총 2천만원의 대학발전기금을 전달받은바 있다.

산학협력-취업-창업 등 3대 분야 명문인 동명대는 지난해 9월 미래창조과학부의 전방위창업지원사업인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 선정으로 향후 2년간 5억원을 지원받는다.   앞서 LINC(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 최우수(지난해 5월. 한해 56억원), 교육역량강화사업(지난해 7/9. 한해 30여억원), 대학중심 평생활성화 지원사업(지난해 8/6. 향후3년간 16억5천만원) 선정, 부울 사립대 취업률 1위 기록 등으로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