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솔루션이 코시닥 시장에 재추진한다.

오이솔루션은 2월12일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격을 확정한 뒤, 17일~18일 동안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모예정 주식수는 이전 110만주에서 77만6945주로 줄었다. 희망공모가는 동일한 8,500~9,800원이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2월27일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오이솔루션은 지난 2003년 미국 루슨트-벨연구소와 삼성전자 통신사업부 핵심인력을 중심으로 설립된 오이솔루션은 주력제품인 트랜시버를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오이솔루션은 세계시장을 주력으로 한 글로벌 광통신 기업으로 삼성전자, 시스코, 노키아지멘스, 에릭슨, 알카텔루슨트, 화웨이, 후지쯔 등 세계 10대 통신장비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안정적 제품공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오이솔루션은 최근 5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46.8%, 144.6% 연평균성장률과 평균 10%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알짜기업으로 2012년 기준 매출 666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해외매출은 51.7%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13년 하반기 기업공개를 진행하던 중 IPO 시장악화로 인해 공모를 철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