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을 100%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한 뒤,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반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하나금융지주 는 전날보다 1,050원(2.599%) 하락한 3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환은행 도 전날보다 150원(1.93%) 내린 7,540원에 거래중이다.

전날 하나금융지주는 자회사인 외환은행의 소액주주에게 1주당 0.1894주의 하나금융지주 주식을 교부하면서 외환은행을 100% 자회사로 만들겠다고 공시했다.

증권가에선 하나금융은 단순합병만으로 ROE 희석이 없이 장부가치가 6.2% 증가해 PBR 밸류에이션이 0.61배에서 0.58배로 낮아진다. 낮아진 만큼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