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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3분기 매출액 605억원(+0.5% q_q, +55.1% y_y), 영업이익 76억원(+0.6% q_q, +58.3% y_y)을 전망한다.
3분기 실적은 과거 성장 폭에 비해 축소되나 이는 일부 제품의 점유율 하락과 9월말 추석으로 인한 중국 向 물량 감소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환율 하락도 수익성에 일부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3분기 실적은 작년 하반기 이후 매 분기 지속된 큰 폭의 성장 폭에 비하면 다소 미흡하지만 이러한 성장 폭 둔화는 일시적인 요인에 기인한다는 판단이다.
그리고 지난 9월 이후 상대적으로 더딘 주가흐름을 감안하면 3/4분기 성장 폭 둔화 우려는 현재 주가에 이미 충분히 반영되었다는 판단이다.
4분기 실적은 당초 전망대비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 매출액은 623억원(+3.0% q_q, +32.0% y_y), 영업이익 66억원(-13.0% q_q, +20.0%y_y) 전망한다. 당초 4분기 매출 감소를 전망했지만 지난 9월말부터 AMOLED 라인에 신규 제품 납품이 시작된 것을 감안하면 4분기 재고조정을 감안해도 매출은3분기 대비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감소하지만 이는 성과급 등 일시적인 비용 증가에 기인하는 것으로 실적개선 추이는 이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이엔에프테크놀로지가 당초 4분기 실적이 계절적인 요인에 따른 재고조정 등으로 매출 감소과 영업이익의 하락을 가이던스로 제시한 점을 감안하면 4분기 실적은 당초 전망대비 좋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금년 연간으로는 IFRS 별도 기준 매출액 2,357억원(+43.4%), 영업이익 267억원(+40.0%, OPM 11.3%)을 전망한다. 동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폭은 업종 상위권으로 이 같은 높은 성장으로 선발업체와의 갭은 점차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월에 접어든 현재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금년 실적개선에 이어 내년 실적 개선 여부이다. 결론적으로 2013년에도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2011년부터 동사의 성장을 견인한 기존 제품의 점유율 상승과 제품 커버리지 확대에 따른 성장스토리가 지속되고, 전략고객과 협업으로 이루어지는 신규사업 관련 엘바텍의 전구체 매출과 팸테크의 반도체 식각재료 양산 매출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중국 현지공장 가동으로 중국向 매출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반도체와 아몰레도관련 신제품의 매출 가능성까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2013년과 2014년 동사의 성장 폭을 결정할 신규 사업은 내년 1분기 제품의 양산이시작되며 다시 주목을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금년 말이나 늦어도 내년 1분기에는 현재의 저평가와 함께 동사의 성장성이 모멘텀으로 작용할 개연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특히, 동사의 주력제품인 전자소재의 경우 전방산업인 반도체/LCD/아몰레드 생산라인에 적용이 결정되면 생산 Capa와 함께 물량 증가가 진행되는 소재 산업의 특성상 양산 매출 초기 동사의 성장성은 더욱 부각될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 주가 1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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