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광택안료 제조업체 씨큐브(101240)가 광택 완료 사용처 증가로 수혜가 예상된다.

대신증권은  일반산업, 화장품,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진주광택안료의 사용 분야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매출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일반산업 시장의 경우 기존에는 각종도료, 인조대리석, 합성피혁, 벽지 등에서 주로 사용된 반면, 최근에는 IT 가전, 도자기/타일, 필름 등에 사용되는 등 매출처가 확대되고 있다.

IT가전, 도자기/타일 시장의 경우 제품의 고급화, 차별화 정책으로 진주광택안료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장품 시장에서는 과거 색조파우더 제품에서, 현재는 기초화장품, Personal Care 제품으로 적용되는 품목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화장품의 특성상 트랜드 변화에 민감하여 다양한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되는데 반해, 환경 규제가 있어 공급처가 한정되어 있어 관련 인증을 기 획득한 동사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시장에서는 환경규제 등의 영향으로 유성 도료보다 수용성 도료 및 하이솔리드 타입의 도료의 사용을 선호하여, 환경 친화적인 진주광택안료을 채택하는 차량 및 차종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진주광택안료의 경우 대부분 머크사와 바스프사에서 공급받았다. 일본 지진으로 자동차 도료 업체의 공급처 밴더 다변화 정책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씨큐브는 신규사업으로 조명 중 하나인 CPFL(Ceramic Pole Fluroscent Lamp)의 조명재료 사업을 준비중이며, 이를 통한 사업다각화를 모색 중이다.

CPFL은 수은사용을 최소화 하면서도 뛰어난 휘도와 긴 수명을 발휘할 수 있으므로, 친환경 및 에너지 절감 뿐만 아니라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일반 조명용으로도 적용이 가능하며 일반 형광등의 대체 광원으로써 그 적용분야가 다양한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램프에서 채용하고 있는 Metal 전극 대신, CPFL에서는 동사가 진출하려는 Ceramic 전극을 사용한다.

Ceramic은 전극의 안정성을 최대화하여 사용시간 경과에 따른 휘도 변화가 적고 램프의 표면온도가 낮다는 장점이 있다.

씨큐브는 2008년에 기술이전을 받아 2009년 양산라인을 완공하였으며, 본격적인 산업준비를 마무리한 단계로 2012년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 예상 매출액은 215억원(yoy +18.1%), 영업이익은 36억원(yoy +9.1%)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18%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도 매출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주 성장동력은 자동차용 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지진에 따라 자동차용 펄 공급처 밴더 다변화 정책에 따라 동사의 자동차용 펄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동사는 자동차용 펄 전용라인이 2011년 11월에 완공됨에 따라 2012년 동사의 매출증가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규사업인 조명재료 매출도 2012년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매출성장에 추가적인 기여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