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7일 2012년 사장단 정기 인사를 통해 삼성증권 대표이사에 김석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김석 삼성증권 대표이사는 1954년생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84년 미국의 체이스맨해튼은행에 입사해 투자금융을 담당했고, 1992년부터 2년간 홍콩에서 아시아지역 총책임자를 역임했다.

1994년 삼성그룹으로 자리를 옮긴 후 1998년 구조조정본부 구조조정팀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이후 2002년 삼성증권 법인사업본부장, 2004년 삼성카드 영업본부 부사장, 2005년 삼성증권 IB사업본부 부사장을 거쳤다.

2009년12월 삼성자산운용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비삼성 공채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삼성 계열사 사장직에 올랐다.

▲1972년 서울고 졸업 ▲1976년 서울대 법과대 졸업 ▲1978년 서울대 법학 석사 ▲1984년 체이스맨해튼은행 투자금융 담당 ▲1992년 체이스맨하탄 아시아 담당 리스크 매니지먼트 총책 ▲1994년 삼성그룹 회장비서실 재무담당 이사 ▲1997년 삼성그룹 회장비서실 재무담당 상무 ▲1998년 삼성구조조정본부 구조조정팀 상무(구조조정팀장) ▲2002년 삼성증권 법인사업본부 전무(법인사업본부장) ▲2004년 삼성카드 영업본부 부사장(영업본부장) ▲2005년 삼성증권 IB사업본부 부사장(IB본부장) ▲2009년 삼성증권 홀세일 총괄 부사장 ▲2009년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