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이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통운은 물류업계 최초로 전국 모든 지사와 사업장에서 항만하역, 육상운송, 택배 등 전 사업부문에 대해 국제적인 품질경영 인증기관인 DNV인증원으로부터 'OHSAS18001 (Occupational Health & Safety Assessment Series)' 인증을 받았다. 인증기간은 2011년 10월31일부터 2014년 10월31일까지다.

이 인증은 유럽 다국적 13개 인증 표준 기관들이 공동으로 개발한 국제적인 안전보건 인증으로, 산업재해 등의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예방한 기업에게만 주어진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인증 획득으로 안전경영을 위한 글로벌 표준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ISO14001 국제환경경영시스템 인증 등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물류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